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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관광

필립아일랜드에는 볼거리가 많아요. 필립 아일랜드는 멜번에서 2 시간 거리에 있는 야생동물의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 되어있는 자연 휴양지. 저녁나절이면 작고 귀여운 펭귄들이 바다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새끼 펭귄까지 함께한 펭귄들의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가는 길에 와락 농장에 들러 호주의 농장생활을 체험하고 물개와 코알라서식지도 잠시 들릴 수 있다 . 맨 처음 들르는 곳이 와락 농장이다. 캥거루들이 한가롭게 거니는 모습이 어느 캥거루 마을에 온 기분이다. 물개 서식지인 필립 아일랜드의 땅끝에 The Nobbies 라는 해안절벽이 웅장하다 드뎌 펭귄퍼레이드를 보러 들어오니 상점 가득 실제 크기의 펭귄 인형들이 먼저 반긴다. 해질 무렵 선봉 펭귄이 앞장서 주위를 살핀다. 안전하다 싶으니 수십 마리씩 떼지어 그룹을 만들.. 더보기
모닝턴 가족관광 털털하고 화끈하신 멜번 여행가이드 토마스 사장님. 기분파이십니다. 멜번에서 20년을 사셨는데 여행을 좋아하셔서 안 가본 곳이 없다고 자랑하십니다. 멜번 주변과 타스매니아 관광을 주로 하시는 모양입니다. 10인승 버스를 몰고 쌩하니 나타나셨습니다. 소규모 가족여행이라면 MK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차피 큰 여행사 문의를 해도 가족단위의 소규모일 경우는 이런 개인 관광가이드에게 넘기는 거니까 직접 컨택하는 것이 그만큼 싸게 할 수 있는 거지요. ( MK여행사 : http://www.mkedutour.co.kr ) 일단 우리 가족 4명과 처제네 3명 장모님 해서 8명이 한차에 탔습니다. 남쪽으로 프랭스턴을 지나서 모닝턴까지 가서 바다를 둘러 보는 코스였지요. 돌아오는 길에는 소피아(Sofia)에.. 더보기
멜번 시티관광 마차관광 멜번 시티에 가면 길에서 마차가 많이 굴러 다닌다. 이 마차는 돈을 받고 관광용으로 태워주는 것으로 20분 정도 도는데는 60불, 1시간 정도 도는데는 100불 정도를 하는 거 같았다. 마차당 가격이기 때문에 한 번 빌릴 때 많은 사람이 타는 것이 유리하겠다. 끼어서 타면 8명은 탈 수 있을 크기이다. 끝에 2명이 돌아 앉을 수 있도록 간의 의자가 있다. 지붕이 있는 마차도 있고 없는 마차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마차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 가족은 5명 이었는데 아들 녀석이 시티에서 마차 타보고 싶다고 오랫동안 소원해 왔었기 때문에 큰맘먹고 60불 주고 탔는데 한 20분 정도를 돌아다녀 주었다. 특이한 것은 길을 다니다가 말이 똥을 싸지 못하도록 기저귀를 채워 놓은 것이다. 하지만 말 가까이 가.. 더보기
퍼핑빌리 증기 기관차 멜번 근처에는 산이 없다. 딱 유일하게 큰 산이 하나 있는데 바로 단데농산이다. 서울의 북한산과 같이 멜번시민들에게 숲과 물과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산은 제법 커서 수림이 우거져 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단데농국립공원에서 주로 찾는 관광 코스 중에 앵무새모이주기와 퍼핑빌리의 증기기관차 타기 체험이다. (우리는 아벨라관광의 일일 투어를 이용했다) 증기기관차 이 기차는 증기기관차로서 겨울에는 직접 석탄을 때서 달린다고 한다. 칙칙폭폭~~. 그러나 지금은 찌는 듯한 여름철이라 디젤로 운행하고 있다. 아쉽지만 워낙에 날씨가 더우니 이건 이해를 해 줘야 할 것 같다. 옛날 증기기관차를 타고 여행한다고 한껏 들뜬 젊은 관광객들이 발을 창문에 내밀고 한껏 여행을 즐기고 있다. 귀여운 것들.... 더보기